by김자영 기자
2013.10.22 10:38:32
올해로 14회째..수익금으로 병원 자선 콘서트도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내달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3 도요타 클래식’을 개최한다.
1990년도에 시작된 도요타 클래식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는 것으로, 아시아 각 지역에서의 보다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본사 주관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행사다. 한국에서는 한국도요타가 설립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한국도요타는 매년 이 공연의 입장수익금 전액을 매년 전국 각지의 병원을 방문해 투병중인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로하는 ‘도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도요타는 작년까지 본사 프로그램 그대로 도요타 클래식을 진행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자체적으로 공연을 기획하고 주제는 ’음악을 위한 하이브리드’라고 정했다.
김성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여자경)가 연주하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으로 막이 오르며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씨가 다양한 뮤지컬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립발레단의 솔리스트들이 고전발레의 명장면 ‘돈키호테의 그랑 빠 드 되’를 선보이며 이밖에도 다수의 뮤지컬과 크로스오버,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연말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14년간 변함없이 진행된 ‘도요타 클래식’이 올해는 새로운 변신으로 관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권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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