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전기차 '스파크EV' 첫선.. 창원공장 양산개시

by김형욱 기자
2013.03.28 10:41:19

[2013 서울모터쇼]
아베오·크루즈·카마로 쇼카 전시.. 각종 고객 이벤트 개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GM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 EV’를 처음 선보였다.

스파크 EV는 지난주 창원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 순수 전기차로 최고출력 130마력(100㎾)과 토크 55.3㎏·m(북미 인증 기준)의 성능을 갖췄다. 254㎏의 20㎾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고, 급속충전시 20분 내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220V 가정용 콘센트를 이용해 충전할 수도 있다.

쉐보레 스파크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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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4월 7일까지 열리는 모터쇼 전시기간 동안 쉐보레 아베오·크루즈 쇼카와 카마로 핫 휠 쇼카 등 차량 23대를 전시한다.

소형 쉐보레 아베오와 준중형 쉐보레 크루즈의 쇼카는 기존 모델에 배기량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퍼포먼스 위주로 튜닝된 모델이다. 강렬한 색상과 디자인, 실내 공간도 갖추고 있다.

자동차 모형을 실제 차량으로 구현한 스포츠카 쉐보레 카마로 핫 휠 쇼카도 선보인다. 메탈릭 그린 색상의 차체를 비롯해 카마로 중에서도 고성능 모델인 ZL1의 외관 스타일이 적용됐다. 배기량 6.2리터의 8기통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한국GM은 모터쇼 기간 ‘새 쉐보레를 찾아라’를 콘셉트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연다. 하루 4차례씩의 ‘쉐비 쇼타임’과 김진표 선수가 뛰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 사인회(4월7일), 온라인 투표·포토 콘테스트 등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는 쉐보레 모터쇼 공식 웹사이트(http://sms.chevrol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