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1.08.08 10:25:0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울산시 동구 전하동 629번지 일대에 옛 일산아파트 1지구 재건축물량으로 `울산 전하 e편한세상` 3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 전하 e편한세상`은 지하 4층, 지상 13층~35층, 16개동, 총 1475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12가구 ▲84㎡ 659가구 ▲95㎡ 330가구 ▲101㎡ 120가구 ▲114㎡ 189가구 ▲130㎡ 65가구 총 13개 평면으로 공급된다.
`울산 전하 e편한세상`이 위치한 울산 동구지역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현대자동차 등의 배후주거지로 울산시에서 실수요층이 가장 풍부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하동 일산 1, 2, 3지구는 현재 재건축 사업이 추진중이다.
단지설계는 1층 전체를 6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하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보행자의 편의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주차공간의 폭을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넓은 2.4m로 적용했고, 가구당 1.5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오토바이 출퇴근이 많은 지역 거주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단지 내에 총 180면의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한 `ㄷ`자 주방구조, 대형 싱크볼과 각종 수납공간 등을 제공하는 `오렌지키친`을 주방 설계에 적용했다. 단지내에서 원스톱 리빙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공부방, 북카페 등의 교육시설로 구성된 차별화된 커뮤니티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옥상부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도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