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준형 기자
2011.01.17 10:28:04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연골 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1상과 2a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승인 후 약 1년6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퇴행성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동아제약과 이 의약품의 국내 판권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국내에서 임상 3상 완료를 앞두고 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미국 임상시험이 원활히 진행되면,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 이전 및 해외 판권 등에 관한 협상도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