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0.01.12 10:38:04
3.3㎡당 평균분양가 1227만원
정자·천천지구 연계..7500가구의 `메가타운` 탈바꿈 예상
유비쿼터스 특화시스템 대거 적용..친환경단지 구현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경기 수원 북부지역에 9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이며 새해 분양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15일부터 수원 이목동 일대에 `장안힐스테이트()` 927가구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파장초등학교 인근에 있다.
수원 장안힐스테이트는 지하2층~지상18층, 총 15개동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04가구 ▲84㎡ 351가구 ▲101㎡ 168가구 ▲127㎡ 204가구 등이다.
전체 분양가구 가운데 101㎡형 이하가 80%에 육박할 정도로 중소형 위주로 지어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27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 장안힐스테이트가 들어서는 수원 북부지역은 인근에 정자·천천지구가 있어 향후 7500여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메가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수원 장안힐스테이트는 남향 위주의 3·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탑상형 구조로 배치됐다. 주방·수납공간도 극대화해 주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수원 장안힐스테이트에는 첨단주차정보시스템(UPIS)과 디지털도어록제어시스템(UKS) 등 현대건설이 자체개발한 유비쿼터스 특화시스템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700여평 규모의 입주자 커뮤니티시설에는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실버존 등도 마련된다.
수원 장안힐스테이트는 고효율 폐열회수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난방때 열회수 효율을 75%로 높일 계획이다. 또 바닥마감재로 동도금 방열판을 사용해 10% 정도의 난방비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수원 장안힐스테이트는 북수원 나들목(IC)에서 1㎞, 의왕IC에서 3㎞, 성균관대역에서 1.7㎞ 떨어진 곳에 위치해 서울 강남권으로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또 과천~의왕간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국도1호선(경수로)이 교차해 교통요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