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최고경영진, 포스코서 혁신 배운다

by조태현 기자
2009.11.26 11:01:00

남용 부회장 등 포스코 광양제철소 방문…혁신사례 벤치마킹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는 최고경영진이 포스코(005490) 광양제철소를 찾아 혁신사례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남용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생산성연구원장 등 LG전자 최고경영진 10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에서는 최종태 사장 등이 LG전자 경영진을 맞았다.

양사 최고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포스코 혁신활동이 소개됐고 현장 견학이 이어졌다.



LG전자의 벤치마킹은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에 맞춰져 있다.

구체적인 벤치마킹 사례는 ▲조직과제와 개인목표를 눈에 보이게 하고 실행과 피드백까지 연결시키는 `VP(Visual Planning)` ▲공장단위로 24시간 개선활동을 추진하는 `학습 동아리활동` ▲설비의 성능과 효율을 최대로 높이는 `QSS(Quick Six Sigma)` ▲세계최초·최고의 기술개발 추진사례 등이다.

LG전자와 포스코는 혁신활동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벤치마킹하자는 취지에서 최고경영진 상호방문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