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인텔과 협력사업 본격 시동

by한창율 기자
2008.02.21 11:14:44

인텔 CE2110 미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IP 셋톱박스 독자 개발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가온미디어(078890)가 인텔 미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프리미엄 홈 미디어용 IP 셋톱박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1일 회사측은 "인텔의 미디어 칩셋을 탑재한 가온미디어만의 독자적인 프리미엄 IP 셋톱박스는 앞으로 IPTV 특수시장을 겨냥해 가정내 디지털 기기의 허브로서의 기능을 독자적으로 갖춘 차별화된 신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온미디어는 지난달 31일 셋톱박스 PVR(Personal Video Recoder) 기능을 갖춘 모바일 단말기를 출시했는데 후속모델로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전용 플랫폼인 Menlow를 탑재한 신제품을 잇달아 후속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화섭 가온미디어는 대표는 "앞으로 급격히 성장할 가정용 홈 미디어 시장과 모바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텔과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면서 "기존 셋톱박스와 가정용 기기가 결합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의 벤처캐피탈 조직인 인텔캐피탈이 가온미디어와 IPTV 비즈니스를 위해 2006년 2월 전략적 투자 목적으로 미화 45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