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7.10.16 11:02:23
LED채용 52인치 LCD TV 출시..11월중 57인치 출시 예정
52~70인치 대형 LED LCD TV 라인업 강화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78cm(70인치) 풀HD LED LCD TV에 이어 132cm(52인치) 풀HD LED LCD TV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내달중 57인치 LED LCD TV도 출시, 대형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6일 기존 LCD TV 백라이트로 사용하던 냉음극 형광램프(CCFL) 대신 LED(Light Emitting Diode: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를 적용한 '파브(PAVV) LED 5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상용화 제품 가운데 최대 사이즈인 풀HD LED LCD TV 'PAVV LED 70'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52형에 이어 57형까지 출시하면 52~70형에 이르는 대형 풀HD LED LCD T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LED는 환경 친화적이고 소비전력은 낮으며, 명암비와 색 재현성 등이 뛰어나 새로운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132cm(52인치) 풀HD LED LCD TV는 어두운 부분의 백라이트를 꺼주는 `카멜레온 LED 백라이트 기술(Local Dimming)`을 탑재, 50만대 1의 동적 명암비를 구현하고 소비전력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 빠른 영상 모드(LED Scanning)를 통해 화면 떨림이나 잔상이 없는 깨끗한 동영상 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LCD TV의 상대적인 약점으로 지적 받아 온 동영상 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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