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5.08.12 11:15:46
산자부 내달초 `산업혁신포럼 2005` 개최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앨빈 토플러, 레스터 써로우, 제프리 페퍼 등 석학들이 내달초 방한, 한국산업에 대한 진단과 제언을 한다.
산업자원부는 오는 9월6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에서 국내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업혁신포럼 200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 산업이 그동안의 양적성장을 벗어나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포럼 첫날에는 `미래산업전략국제회의`를 개최, ▲2015년 세계환경 변화와 한국의 산업발전전략 ▲미래환경변화와 기업의 경영전략 토론 ▲산자부가 마련중인 `2015 산업발전전략` 발표 등이 이뤄진다.
둘째날에는 산업발전전략의 핵심이 되는 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 정착과 수요자 중심의 산업별 창의적 인적자원 혁신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혁신클러스터 국제회의`와 `인적자원개발 국제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앨빈 토플러, 레스터 써로우, 제프리 페퍼 등 미국 학자외에 위용딩 중국 세계경제정치연구소장, 마츠시마 가츠모리 동경대 교수 등 아시아 석학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이번 포럼에서 `2015 산업발전전략` 보고를 통해 우리산업의 모습에 등장할 변화를 분석·발표하게 된다.
산자부는 우선 중국과 BRICs 국가들의 급부상에 따라 우리산업의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을 분석하고 산업별로 차별화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수요지향적 정책개발, 경제주체의 창조역량 배양, 통상마찰 등 글로벌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이를 구체화하는 10대 정책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