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04.11.03 10:23:14
서울·경기·광역시 지역 총 20개 설치.. 2007년까지 400개로 확대
[edaily 최한나기자] 농협이 3일부터 서울·경기·광역시 지역에 PB영업점 20개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농협 PB영업점은 농협 하나로 고객 가운데 금융자산을 5000만원 이상 예치하고 있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세무·법률·부동산 등에 대한 상담서비스와 주말농장 분양, 벌초대행 서비스, 팜스테이 및 농촌체험 서비스, 친환경 유기 농산물 할인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
농협은 PB영업점 개점을 기념해 영업점별로 재테크·건강·문화·뷰티에 대한 강좌를 개최하며 PB영업점 방문 고객과 신규가입 고객에게 고급 홍삼미용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농협 관계자는 "PB영업점을 2005년 100개, 2006년 250개 등 2007년까지 모두 4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2006년부터는 수도권 및 광역시를 중심으로 PB전용센터 구축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개월 과정의 PB전문교육과 PB사내인증제도 등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