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용산구, 초·중학생 대상 '척추측만증 조기발견' 사업
by김태형 기자
2026.08.23 15:55:07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발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지능형(스마트)기기 사용 증가와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 등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자세 불균형과 척추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가운데, 용산구는 학교 방문 검진을 통해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검진은 1차 등심대 검사를 통해 척추 이상 여부를 선별한 뒤, 5도 이상 소견이 있는 학생에 대해 2차 척추 X선 촬영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콥스각(Cobb’s angle) 측정을 통해 척추 만곡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한다.
용산구는 검진 후 학생과 보건교사에게 결과지와 교육 책자를 제공하고, 이상 소견이 있는 학생에게는 전문 간호사 상담과 정형외과 의사의 비대면 진료를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청소년기의 바른 자세와 건강한 척추는 평생 건강의 중요한 기초”라며 “성장기 학생들이 자신의 신체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