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악, 내년 1월 인터액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The Color Spot: 꿈속의 자연' 개최
by이윤정 기자
2021.12.24 10:00:07
Tony Lim, 문준용, 성립 등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작가 참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터액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The Color Spot: 꿈 속의 자연’이 오는 1월 11일부터 홍대 와이즈파크에서 개최된다.
‘The Color Spot: 꿈 속의 자연’ 전시는 전시 전문기획사 훌리악이 국내 미디어아트 전문 전시공간 오픈과 함께 준비한 첫 전시로,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 및 일러스트 작가 10여 명이 전시에 참여한다. 토니 림(Tony Lim), 문준용, 성립 등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작가들과 그리니에브리데이, 아레아레아, 민트썸머, 포노멀, 이민진, 엄지, 유수지, 서지인 등 신진 컨셉 일러스트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에서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미디어 영상기술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컬러 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시각적 체험이 가능하다.
토니 림 작가는 지난 5월 오픈한 이태원 구찌 가옥의 미디어 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문화와 예술, AR·VR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초현대적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며 미디어아트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문준용 작가는 AR 기술을 활용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전달하는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대표작인 인터액티브 설치 작품 ‘안녕, 그림자 (Hello, Shadow)’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립 작가는 선과 여백의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숲’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활동으로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신진 작가들이 참여해 ‘꿈속의 자연’을 주제로 일러스트 컬레버 작품을 영상 미디어로 함께 구현했다.
박선호 훌리악 대표는 “새로 오픈하는 미디어아트 전문 전시공간을 통해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작가들의 작품이 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잡한 도심 속 쉼을 갈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행사에 참여하는 일러스트 작품은 향후 NFT 작품화 작업과 함께 메타버스 공간 내에 온라인 전시로 확장,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