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싸이버원, 상장 첫 날 '약세'…공모가는 웃돌아

by권효중 기자
2021.03.11 09:12:2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보보호 전문 업체인 싸이버원(35689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공모가는 웃돌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싸이버원은 시초가 대비 10.56%(1900원) 내린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9500원)보다 89% 가량 높은 1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앞서 지난달 24~2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싸이버원은 공모가를 희망 밴드(7600~8300원) 상단을 초과한 95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360곳의 기관이 참여, 경쟁률은 1303.1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 금액은 129억원 수준이다.

2005년 설립된 싸이버원은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스마트시스템 등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국가에서 지정하는 3개의 보안 관련 라이선스(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 보안관제 전문기업,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5개 기업 중 하나일만큼 전문성을 갖췄다. 또한 공공, 금융, 기업 등 전 분야에서 1600개의 보안 관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안정적인 고객 기반 덕에 싸이버원은 설립 이후 16년 연속 흑자 성장하며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영업익은 2016년 3억원에서 2019년 21억원으로 연평균 88%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