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지스테크, 상장 첫날 급등

by박형수 기자
2016.07.28 09:04:0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가 상장 첫날 강세다.

28일 오전 9시5분 엔지스테크는 시초가 대비 30.0%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1만원보다 90% 오른 1만9000원을 형성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차량의 내ㆍ외부 통신망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술을 확보해 자동차 업체에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공급한다. 현재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구동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의 기술은 현재 제너럴 모터스(GM)가 생산하는 스파크, 소닉, 트랙스 등에 적용되고 있다.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브링고(BringGo)는 애플과 구글 기반의 대다수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매출액 63억2828만원, 영업이익 21억6086만원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