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클라우드로 백업`..KT, 유클라우드PC백업 출시

by김유성 기자
2016.05.31 09:33:0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PC백업 서비스 ‘유클라우드 PC백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PC 데이터를 볼모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랜섬웨어’의 침입을 받았을 때나 하드디스크 손상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유클라우드 PC백업’은 백업된 데이터를 전구간 100% 암호화해 전송한다. KT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이중화돼 보관되며 백업 버전을 10개까지 관리할 수 있다. 문제 발생 시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복구할 수 있다.

KT는 이 서비스에 윈도 탐색기 형태의 인터페이스(사용자환경)을 제공한다. 자동 백업과 백업 일정 설정 기능을 사용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유클라우드 PC 백업’은 기존 전문 백업 서비스 대비 최대 70% 이상 저렴한 가격인 월 1만원(1PC당/기본 용량 10GB)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데이터 보관이 필요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전망이다.



그 동안 방대한 양의 고객 정보, 업무 정보 등을 PC, 외장하드 등 일반 저장공간에 저장하여 보안에 대한 불안감이 있던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장은 “유클라우드 PC 백업 서비스가 누구나 보안 걱정 없이 데이터 백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이 손쉽게 ICT를 도입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유클라우드 PC백업’ 서비스에 대한 상세 안내 및 상담문의는 유클라우드 비즈 홈페이지(https://ucloudbiz.olleh.com )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