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홈 보안 IoT 시장 공략 본격화

by김유성 기자
2016.03.23 09:33:04

홈CCTV 맘카 등 다양한 IoT 서비스와의 결합으로 기능 확대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홈 보안 IoT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보안이 취약한 단독주택과 다세대빌라, 아파트 저층, 복도식 아파트를 비롯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홈 보안 IoT 서비스 시장을 개척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글로벌 1위 보안전문 브랜드 ADT캡스와 국내 1위 도어락 브랜드 게이트맨과 함께 제휴했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출시한 IoT캡스는 게이트맨의 최신형 도어락과 ADT캡스의 출동경비, LG유플러스의 IoT 기기 및 기술을 결합한 종합 보안 서비스이다.

서비스에는 게이트맨 도어락, 고급형 허브, 열림감지센서(2개), 스위치, 플러그 등 IoT 기기 5총과 ADT캡스 출동경비 서비스 및 화재·도난 보상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화재발생시 최대 1000만원, 도난사고 발생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한다.



외부 침입이 감지되면 열림감지센서에서 스마트폰으로 침입 알림을 보내 ADT캡스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IoT스위치, 플러그를 활용하면 원격으로 집안의 TV나 거실 등을 켜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IoT캡스는 편리함과 보안 기능은 강화했다”며 “가격은 기존 보안 서비스의 3분의 1 수준인 월 2만8600원(부가세 포함)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출시 기념 30% 할인된 월 1만98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4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는 최근 가입자 23만 가구를 돌파하며 국내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