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 세계 최초로 IPTV에서 8k UHD 시연
by김현아 기자
2015.09.21 09:48:01
Full HD 대비 16배, 4k UHD 대비 4배의 화질
채널 선택이 가능한 UHD 멀티뷰, 원하는 영역을 골라 보는 멀티앵글도 선보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21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리는 ‘DMC 페스티벌’에서 기존 4k UHD 서비스보다 4배 더 품질이 좋은 8k Super UHD IPTV 시연 서비스 행사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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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034730)브로드밴드(대표이사 이인찬)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9월21일~10월10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리는 ‘DMC 페스티벌’에서 기존 4k UHD 서비스보다 4배 더 품질이 좋은 8k Super UHD IPTV 서비스를 선보인다.
방송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해상도는 Full HD 약 200만 화소이며 Full HD의 4배 품질인 4k UHD는 830만 화소 수준이다. 8k Super UHD는 이 보다 4배 높은 해상도인 3,300만 화소로, 화소 당 표현 가능한 컬러의 수도 4배 증가하여 보다 선명한 고품질의 화면을 제공한다.
8k Super UHD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NHK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시험방송을 진행 중이며, IPTV에서는 이번에 SK브로드밴드가 세계 최초로 8k Super UHD IPTV 서비스를 시연하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8k Super UHD IPTV 서비스 시연을 위해 SK텔레콤이 개발한 압축기술인 8k HEVC 인코더 기술을 적용했으며 삼성전자의 110인치 8k TV 확보하고 8k 방송 콘텐츠를 자체 제작했다.
또 이번 ‘DMC 페스티벌’에서 8k Super UHD IPTV 서비스와 함께 UHD 화면 내에 다양한 화면를 띄워 보는 멀티뷰, 멀티앵글 서비스 등의 UHD 응용 기술도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의 UHD 멀티뷰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인코딩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 UHD 멀티뷰 엔진 기술을 적용하여 사양이 낮은 셋톱박스에서도 자유자재로 사용자가 화면을 자유롭게 선택해 고품질의 드라마, 스포츠 등 동시 시청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곧 상용화 할 계획이다.
UHD 멀티앵글 서비스는 8k 컨텐츠 내에서 원하는 영역을 사용자가 검색해 확대 시청할 수 있는 기술로, 쇼, 스포츠 경기 등의 영상에서 좋아하는 가수, 선수 등의 영상만 골라 확대하여 시청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SK브로드밴드는 ‘미래 홈 체험관’, ‘디지털 공룡관’, ‘Giga 인터넷 속도 체험관’, ‘스마트 빔 아트’, ‘위치기반 안전 영상 클라우드’, ‘B 홈 CCTV 안심캠’ 등 다양한 고객 행복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DMC 페스티벌에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8k Super UHD 서비스는 SK텔레콤과의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한 결과이다”며, “아직 국내 UHD 서비스 시장이 시작 단계지만 향후 발전과 성숙단계에 대비해 앞서가는 기술 개발 및 축적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