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패션 공모전서 '갤럭시 어워드' 시행

by성문재 기자
2015.07.13 10:11:26

''갤럭시S6'' 시리즈에서 영감받은 예술 작품 공모
신진 디자이너 발굴 기회..中 디자이너 왕양 우승
이영희 부사장 "젊은 인재 지원..패션과 기술 조화"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진행된 글로벌 패션 공모전 ITS(International Talents Support)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로부터 영감받은 예술 작품에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수여했다.

ITS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대표적인 디자인 경연대회로, 최종 결선 진출자 10명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디자인과 기능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중국 디자이너 왕 양(Wang Yang)의 작품이 ‘미래’라는 주제에 부합하고 제품의 기능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상금은 1만 유로(약 1260만원)다.



삼성전자와 ITS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시행해 신진 디자이너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나아가 패션과 첨단기술이 조화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패션계의 중요 동력인 젊은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패션과 기술이 조화돼 우리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