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5.06.17 09:19:1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40만원을 회복했다. 중동호흡기증후권(메르스) 여파로 37만원대까지 떨어지자 외국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3.23% 오른 40만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이후 9거래일만에 40만원대를 다시 회복한 것이다.
이 시각 현재 매수상위 창구 1위와 3위, 5위에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로 인해 내수산업의 단기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부정적 영향은 화장품, 의류, 생활용품 순으로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하락으로 주가가 싸졌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반등한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