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5.02.06 09:12:1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005490)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11분 현재 포스코는 전거래일 대비 0.95% 오른 2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에는 HSBC 골드만삭스 등이, 매도 상위에는 CLSA UBS 모건스탠리 등이 각각 올라와있다.
전날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5조984억원, 영업이익 3조213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2%, 7.3%가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5.21%를 나타냈다. 순이익은 세무조사관련 손실 등 일시적 영업외손실 반영으로 5567억원을 기록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전날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매진할 뜻을 밝혔다.
그는 “올해 본격적으로 재무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포스코건설 지분 40% 가량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을 연결기준으로 작년보다 3.5% 증가한 67조4000억원, 단독기준은 작년과 비슷한 29조3000억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