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4.11.12 09:38:0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콘텐츠 전송 서비스 기업인 씨디네트웍스가 12일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2000년 한국 본사 창립 이후 일본, 중국, 미국 및 영국 법인에 이어 5번째 해외 법인이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금융 및 물류 허브로, 인구가 많고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지역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에는 미디어 및 모바일 게임의 신흥 시장으로 동남아시아가 부각되면서 인터넷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씨디네트웍스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새로운 타깃 지역으로 선택했다.
김종찬 씨디네트웍스 대표는 “기존 해외 시장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는 씨디네트웍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