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MOU 체결

by정태선 기자
2014.11.10 09:27:57

한국산 해외 수출 신선농산물에 대해 수송 지원
수출 노선 및 품목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해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화물본부장(오른쪽)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충식 식품수출이사(왼쪽)가 10일 ‘한국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실시한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화물본부장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충식 식품수출이사가 참석했고, 두 회사는 한국 신선농산물의 해외 수출 증대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는 공사와 상호 합의한 노선 및 품목(과실, 채소, 화훼, 축산물 등)에 대해 특별할인운임을 제공하게 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산물 수출업체에 인센티브를 실비 지원하게 된다. 두 회사는 상호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 농산물의 수출길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아시아나 김광석 화물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업무제휴를 계기로 한국 농수산물 수출시장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