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8.11 09:34:33
PGA 챔피언십 기간에 체험존 마련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남자 프로골프 투어 PGA와 손을 잡고 프리미엄 TV 마케팅을 전개한다.
삼성전자(005930)는 11일 “지난 7일부터(현지시간) 개최된 제96회 PGA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는 발할라 골프 클럽에서 별도의 제품 체험공간을 커브드 초고화질(UHD) TV와 사운드바 등 다양한 오디오?비디오(AV) 제품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고 밝혔다.
체험공간은 총 23대의 커브드 UHD TV와 사운드바, 멀티룸 스피커 등 AV 제품 등으로 꾸며졌다. 또 9대의 커브드 UHD TV를 연결해 커브드 UHD TV의 특성을 가장 잘 체험할 수 있는 TV 월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체험존을 찾은 방문객들이 보다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사운드로 골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시청 공간도 제공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초의 TV용 골프 애플리케이션 ‘PGA 챔피언십’을 선보였다. 이 앱은 중계 중인 경기의 스코어, 플레이어, 코스 등 일반 정보뿐만 아니라 대회 관련 동영상과 작년 챔피언십 우승자의 레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미국 법인 상무는 “PG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골프 경기를 더욱생생히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집에서도 더욱 생생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향후에도 관련 노력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