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선준 기자
2014.04.04 10:53:00
5일 청담대교 북단, 6일 강남대로 통제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4월 첫째주 주말인 오는 5~6일 양일간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2’ 촬영으로 강남역 일대가 통제된다.
4일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3시간 동안 청담대교 북단에서 촬영이 있다. 이 때문에 건대 입구사거리에서 청담대교 남단 방향과, 성수사거리·영동대교 북단에서 청담대교 진입 램프 방향이 통제된다.
또 6일 오전 4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강남대로 강남역 사거리부터 교보타워 사거리 방향 약 730m 구간에서 영화촬영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반대 방향의 차량 통행은 가능하다.
경찰은 통제구간에 우회 안내 선간판과 플래카드 890여개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500여명을 배치해 교통 안내를 할 계획이다. 통제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노선이 임시로 변경된다.
실시간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어벤져스2’는 전세계에서 16억달러의 흥행을 거둔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에반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SF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