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3.09.30 10:18:14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에어부산은 한국능률협회 주관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저비용항공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CSI는 지난 1992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고객만족도 조사로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고객만족지수다.
올해 저비용항공 부문이 새로 생기면서 에어부산이 첫 해 1위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8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면접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으로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핫밀(Hot Meal)’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음료와 신문서비스 등 모든 기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좌석 간 간격을 다른 저비용항공사보다 1∼2인치 넓게 조정해 고객들에게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에어부산은 앞서 지난 6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서비스 품질조사(KS-SQI)에서도 저비용항공 부문 1위에 올라 한국의 양대 서비스 평가기관(한국능률협회·한국표준협회)으로부터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음달 27일 취항 5주년을 앞두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인정받는 귀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진실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