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08.08.12 11:00:01
내달 2일부터 주 3회 운항
신흥시장 중앙아시아 거점 확보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중앙아시아의 심장 타슈켄트에 신규 취항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인천~타슈켄트 노선에 최신형 보잉 777-200 항공기를 투입, 주 3회(화,금,토) 정기 운항한다.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21일 우즈베키스탄 항공과 공동으로 취항 설명회를 열고, 지상조업과 운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이자 중앙아시아의 관문으로, 자원외교의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우즈베키스탄과 나보이 국제공항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중국~인도, 중앙아시아~중동, 유럽에 이르는 하늘길 실크로드를 완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