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01.05.15 11:08:09
[edaily] 대신증권은 15일 팬택에 대해 적정주가를 876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수준(Market 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용상민 애널리스트는 현재 팬택이 수익성이 낮은 편이지만 기존에 모토롤라에 납품하던 물량과 중국 닥시안과의 GSM단말기 50만대 수출계약으로 인해 3분기 이후 손익 분기점을 안정적으로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하반기 이후 영업마진율이 높은 IS-95C용 단말기 출시로 전체 영업이익률은 5.4%대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248억1000만원, 경상이익은 118억3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용 애널리스트는 중국 닥시안과의 수출계약 등 신규 매출처의 확보와 3분기이후 IS-95C용 단말기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그동안 팬택을 따라 다녔던 저가 OEM업체라는 인식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