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산불재난특위 첫 회의…피해상황 점검·지원책 논의
by박민 기자
2025.03.27 06:25:48
피해 지역에 1.6억 상당 긴급 구호물품 지원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국회에서 경남권 산불 사태 관련 산불재난대응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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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위에선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산불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지원 대책과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참석한다.
특위에는 이만희(위원장)·서천호(간사)·박성민·김선교·조은희·이성권·정희용·서명옥·최은석·이달희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국민의힘은 즉시 산불 대응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모든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경북 의성·안동·영덕·청송·영양, 경남 산청·하동 그리고 울산 울주 등 8개 지역에 우선적으로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