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파트너사와 창립 35주년 기념 동반성장간담회 개최
by백주아 기자
2023.04.28 08:51:31
주요 관계사 대표이사·임직원 참여
롯데월드타워에서 간담회 진행
4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중소 파트너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정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 세븐일레븐 창립 35주년 기념 동반성장간담회. (사진=코리아세븐) |
|
세븐일레븐은 전날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을 초청하고 주요 중소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그리고 세븐일레븐 관계자 등 30여명과 함께 창립 35주년 기념 파트너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븐일레븐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파트너사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직접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반성장과 공정거래문화 준수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보냈다.
문화 교류 행사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와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만큼 파트너사들과도 와인을 제대로 알고 맛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다양한 와인 지식을 배우고 명품 와인 3종을 시음도 해보는 와인클래스가 진행됐고 만찬 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400억원 상당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파트너사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명절 전에는 조기지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의 매출확대 지원 또한 매년 강화해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다양한 유통계열사로의 판로확대를 마련하고 세븐일레븐 글로벌 체인망을 이용해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혜택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공정거래예방을 위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불공정거래신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윤 세븐일레븐 컴플라이언스부문장은 “파트너사 관계자 분들이 최대한 편하고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식구나 다름없는 파트너사들이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