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회장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by이지현 기자
2023.01.19 09:39:15

이사회에서 만장일치 추대…임기 3년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 11대 회장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 추대됐다.

사랑의열매는 19일 2023년 제 1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랑의열매 11대 회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신임회장
김병준 신임 회장은 경북 고령 출생으로 영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 정치학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32년간 국민대 행정정책학 교수로 재직하는 등 학자로서, 교육·행정·정치 분야 관료로서 굵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04년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 정책실장,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선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기도 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사랑의열매 회장은 1998년 강영훈 초대 회장, 제 2대 김성수 회장, 제 3대 한승헌 회장, 제 4대 김용준 회장, 제 5대 이세중 회장, 제 6대 윤병철 회장, 제 7대 이동건 회장, 제 8대 허동수 회장, 제 9대 예종석 회장, 제 10대 조흥식 회장으로 사회지도층 인사가 맡아왔다.

김병준 신임 회장의 임기는 2월 1일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