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인터넷면세점 전면 개편…"접근·편의성 크게 높였다"

by남궁민관 기자
2022.09.12 13:21:46

고객·브랜드사 등 현장 의견 반영…1년여 걸쳐 개편
단순하면서도 쉽고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 공들여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라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을 전면 개편하고 최근 꾸준히 늘고 있는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이 인터넷면세점 UI·UX를 전면 개편하며 고객들의 접근성·편의성 확보에 나섰다.(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펜데믹 상황에서도 신라 인터넷면세점을 즐겨 이용한 500여명의 회원과 상품 판매경험이 풍부한 주요 브랜드 10여개사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1년여 간의 준비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용자환경(UI)과 이용자경험(UX)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면세 고객들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고객에 ‘편의성’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능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의 구매 및 검색 이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호할 만한 상품을 맞춤 추천하도록 했다. 고객의 쇼핑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개인화 메시지 기능도 도입했다.

상품정보를 일일이 읽을 필요 없이 1분 이내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숏폼(Short-Form)’도 선보였다. 상품 브랜드 직원과 유명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한 숏폼 콘텐츠는 메인페이지·상품 상세페이지 등에서 즐길 수 있다. 구매 고객 누구나 동영상 리뷰 포스팅 기능을 통해 숏폼을 제작할 수 있어 솔직하고 생생한 후기 또한 볼 수 있도록 했다.



상품 결제 화면도 대폭 간소화했다. 한 화면에서 상품 확인부터 적립금 및 혜택 적용, 결제까지 한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신라페이 또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등록한 후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

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장 상무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더 쉽게 상품정보를 습득하고, 편리하게 구매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고객 편의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매장 직원과 화상통화 및 채팅상담 서비스 등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선보여 온라인 면세쇼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이번 인터넷면세점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신라 집들이 이벤트’를 열어 인터넷면세점 S리워즈 최대 4500포인트를 증정하고, 가로세로퀴즈 이벤트를 열어 정답을 맞춘 총 300명에게 BHC 치킨세트 교환권(100명)과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200명)을 증정한다.

모든 고객 대상으로 800달러 이상 구매시 10만포인트, 650달러 이상 구매시 8만5000포인트, 450달러 이상 구매시 5만5000포인트, 250달러 이상 구매시 3만5000포인트를 각각 증정하는 구매금액별 포인트 증정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