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편리함이 곧 프리미엄…편리미엄 제품 매출 ‘쑥’
by함지현 기자
2020.04.07 08:42:21
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간편식 등 매출 급등
효율성·편리함에 대한 관심 높아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위메프는 3월 한달 간 다양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최대 18배까지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필수 주방가전으로 떠오르는 ‘식기세척기’는 지난 3월 매출이 전년 대비 18배 가량 증가했다. 가사 노동을 줄이면서 고온 세척, 살균 기능으로 위생까지 챙길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의류관리기’는 10배, ‘로봇청소기’는 3.4배 늘었다. 가스가 나오지 않아 실내 공기 질에 도움을 주는 ‘전기레인지’는 2.3배 증가했다. 기름 없이 조리가 가능해 건강과 편의성을 잡은 ‘에어프라이어’도 1.5배 늘었다.
이같은 트렌드는 식품에서도 나타난다.
간단히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매출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편리미엄 트렌드 확산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이 포장된 ‘쿠킹박스’ 역시 3배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사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편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가사노동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편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오는 12일까지 ‘디지털위크’를 진행하고 △삼성 전기레인지 △SK매직 식기세척기 △오쿠 에어프라이어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브라바 물걸레 로봇청소기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10%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추가 쿠폰, 장바구니 쿠폰을 더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