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18.03.29 09:00:00
기초단체장 대부분 토지 공시지가 상승
강범석 서구청장, 예금 감소로 재산 줄어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 기초단체장 9명 가운데 8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1년 동안 11억여원이 늘어 인천 단체장 중 최고의 자산가로 집계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인천시 기초단체장 9명 가운데 8명은 재산이 늘고 1명은 줄었다.
6·13 인천시장 선거 출마로 지난달 26일 사퇴한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은 재산공개 대상에서 빠졌다.
홍 전 구청장을 제외한 9명 가운데 최고의 자산가는 김홍섭 중구청장이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재산이 194억5183만원이었다가 올해 206억4937만원으로 11억9754만원 늘었다.
김 구청장이 소유하고 있는 운남동, 운서동, 북성동 등 중구 일대 토지 가격이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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