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방도 지능형 IoT 시대"

by김현아 기자
2016.05.11 09:41:08

쿠첸과 함께 IoT 밥솥 출시
소방설비 전문 업체 ㈜파라텍과 주방IoT 소화장치 출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마트폰으로 밥의 취사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폰으로 주방의 가스밸브가 잠겼는지 확인해 잠글 수 있게 됐다. 퇴근 시간 버스에서 밥을 미리 지어 놓거나 출근했는데 가스 밸브를 잠궜는지 불안할 때 유용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www.uplus.co.kr)는 원격 제어와 모드 자동실행이 가능한 지능형 IoT 밥솥과 주방안전 IoT 소화장치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IoT밥솥은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대표 이대희/www.cuchen.com)과 함께 선보인 것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전원제어로 취사 시작과 중지, 예약이 가능하다.

밥솥과 연동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밥을 할 수 있고, 밥솥을 보온에 두고 오랫동안 집을 비웠을 때는 전원을 차단할 수 있다.

자동실행을 설정해두면 가정 내 IoT 기기들과의 연동을 통해 구체적인 명령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가 “퇴근 시간에 현관 열림감지센서가 열리면 취사를 시작”이라고 설정해두면, 퇴근 후 시간에 맞춰 따끈한 밥이 있는 저녁을 준비할 수 있다.

취사중/보온중 등의 밥솥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고, 밥솥의 사용시간과 패턴도 일별/월별로 확인 가능해 패턴을 살펴본 뒤 자동실행 명령 설정에 활용할 수도 있어 전기세를 줄일 수도 있다.

주방용 IoT 소화장치는 국내 소방설비 전문 업체인 ㈜파라텍(대표 오선영, 안계환/www.paratech.co.kr)과의 독점 제휴를 통해 선보인 것이다.



파라텍 주방소화장치는 가스 누출 감지 시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잠그고 화재가 감지되면 소화약제를 방출한다. LG유플러스의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통해 타이머와 스마트 설정이 가능하다.

외출/취침/실내모드에 따라 가스 밸브를 잠그거나 상태 정보를 알림을 통해 알 수 있다. 스마트 설정 기능은 특히 LG유플러스의 다른 IoT 기기들과 연동된 기능이다. 예를 들어 IoT스위치가 꺼질 경우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잠그는 명령이 가능하다. 주방소화장치는 조작부 및 수신부, 온도센서, 가스탐지부, 가스차단기, 소화기, 방출구 등 8개 구성품으로 이뤄져 있다.

LG유플러스와 쿠첸이 함께 만든 IoT 스마트 밥솥은 별도의 이용요금 추가 없이 IoT@home에 가입만 하면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파라텍 주방소화장치는 LG유플러스의 IoT허브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시킬 수 있고, 서비스 이용 요금은 월 7,900원(3년약정기준, 기기값 포함)이다. (‘16년 4월 기준 CJH-PA1071iC 모델 1종 지원)

IoT 밥솥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쿠첸샵(www.cuchenshop.com)과 쿠첸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주방안전 소화장치는 파라텍 판매채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홈IoT담당 류창수 상무는 “이번에 출시된 IoT 밥솥과 주방자동소화장치는 기존 IoT 기기들과 연동해 다양한 명령이 가능한 지능형 IoT의 본격적 시작이 되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라며, “주방가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가전에 IoT 기술을 적용해 똑똑한 가정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