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워치어베인2, 출고가 45만1천원..유플러스 지원금 15만2천원 최대(종합)

by김현아 기자
2016.04.07 09:21: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LTE 통신을 할 수 있고, 아이폰과도 연동되는 LG전자의 ‘LG워치어베인2’의 출고가와 지원금이 정해졌다.

출고는 45만1000원, 지원금은 13만 원부터 15만 2천원까지다. SK텔레콤(017670)은 13만 원, KT(030200)는 15만 원, LG유플러스(032640)는 15만 2000원의 지원금을 정했다.

‘LG Watch 어베인 2nd Edition’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결 당시 이세돌 9단이 왼팔에 착용해 주목 받았던 스마트 워치로 1.38인치 화면에 선명해진 P-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감성적인 시계 화면으로 클래식함을 강조했다.

세계 최초 LTE 통신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스마트 워치로 스마트폰 없이 빠르게 전화나 메시지를 송·수신이 가능하다.

2개의 번호를 하나의 디바이스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원넘버 서비스’를 제공해 전화, 메시지 및 정보를 놓치지 않고 확인이 가능하다.



운동을 할 때도 효과적인 스마트워치다. 스포츠 앱을 통해 골프, 등산, 자전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며 산책, 달리기, 사이클링, 하이킹 등과 같은 운동에 대한 운동량 체크 및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측정이 가능하다.

‘LG워치어베인2’는 웨어러블 전용 요금제로 가입해야 한다. 보통 월 1만1000원(부가세 별도) 정도에 음성통화 50분(스마트폰 음성 제공량과 공유 시 추가 이용 가능) 데이터 250MB 등을 쓸 수 있다.

한편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6년 2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국내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약 38만명의 가입자로 점유율 87.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