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진공블렌더로 소형가전기기 `첫 선` 보여

by김재은 기자
2015.09.15 09:02:23

17일 GS홈쇼핑서 `오젠` 판매..플래그숍 온라인 등 확대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내 1위 가구업체 한샘(009240)이 소형가전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기기사업부를 신설한 이후 처음으로 진공블렌더 오젠(OZEN)을 선보이며 소형가전기기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샘은 진공블렌더 오젠 출시하고 오는 17일부터 GS홈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오젠은 진공기능으로 원재료의 맛, 색, 영향을 지켜주고 960w모터의 강력한 출력으로 재료를 완전히 분쇄해 과일 채소에 함유된 식이섬유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자동기능 버튼하나로 2분내에 분쇄되며, 세척보관도 간편하다.



한샘은 GS홈쇼핑을 시작으로 한샘 플래그숍을 비롯한 대리점, 온라인 등 국내 유통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해외시장도 진출할 방침이다.

진공블랜더 오젠(OZEN)의 출시 가격은 44만9000원.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ARS할인과 일시불 할인 등 가격혜택을 더해 37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방송 중 추가 구성으로 진공보관용기 3종과 주스 레시피북 1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지난해 블렌더, 믹서기, 원액기 국내 시장 규모는 1790억원으로 전년대비 34%가량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