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와락] 3월 보호예수 주가에 미칠 영향은?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Tip

by이선미 기자
2014.03.03 10:06:49

3월에 상장사 23개사의 4500만주가 매각제한에서 해제가 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7개사의 주식 1200만주, 코스닥시장에서 16개사 4500만주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3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2월 4400만주에 비해 3% 증가했으며 2013년 3월 2400만주에 비해서 87% 증가를 했습니다.

의무보호예수란 증권시장에 새로 상장되거나 인수.합병, 유상증자가 있을 때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팔지 못하게 한 제도인데, 회사 정보를 잘 알고 있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호예수 물량이 쏟아지게 되면 주가가 부담으로 작용을 할 가능성이 작용이 높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코스피 증시가 6일 연속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금요일에 상승으로 마감 했습니다. 금융업, 기계, 의약품, 의료정밀 업종으로 동반 매수가 이어졌으며, 증권, 통신업, 은행,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의약품 순으로 상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는 1,970p를 돌파하면서 이제 2,010p까지 추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 3일부터 중국양회 이슈로 기대감은 존재하지만, 중국 위안화 약세가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작용하고 있어 무조건적인 상승보다는 외국인의 수급을 좀 더 확인해보시면서 매매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코스닥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금요일 마감을 했습니다. 오락.문화,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제약, 건설, 소프트웨어, IT종합 등 방어주 민감주에 할 것 없이 폭넓게 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의무보호예수에 의해 종목별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525p 지지와 539p 저항이 3월 초에도 존재하며, 상장폐지에 대한 악재가 해소되지 않는 한 종목별 움직임대로 매매에 임하셔야 할 것입니다.

예탁증권담보융자가 8조를 돌파하며 역대최고를 기록하는 상황인데, 생활비 등 급한 자금을 융통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악재는 아니겠지만, 시장이 횡보장세가 이어진다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코스피 종목으로도 일정부문 종목을 보유하시길 바랍니다.

▶테마/특징

-YTN(040300)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공기업 민영화 정책



-케이디씨(029480), 기산텔레콤(035460), 서화정보통신(033790) :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제4이동통신 허가신청을 자진 철회로 관련주 하락

-아이넷스쿨(060240) :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

-M&A이슈와 정책 호재로 증권주 상승

-일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 파산 위기로 관련주 약세

-삼성전자 A3 투자 연장 루머로 디스플레이 관련주 약세

자세한 내용은 밤 8시에 생방송 되는 이데일리TV <증시와락>과 이데일리ON에서 밤10시에 진행하는 손대상 전문가의 공개강의 <증시와락>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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