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11.06.21 11:08:03
8호기 도입 기념..2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판매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제주항공이 보잉 737-800 기종 8호기 도입을 기념해 24일 부산~제주노선 반짝 세일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부산~제주 노선 티켓을 70% 할인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할인 항공권은 28일부터 다음달 21일 사이의 화, 수, 목요일 오후 4시 이후에 출발하는 부산발 제주행 항공편과 화, 수, 목, 금요일 오후 1시 이전에 출발하는 제주발 부산행 항공편이다.
주중 편도는 약 70% 할인된 1만3700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불포함), 주말은 1만5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예약은 24일 오후 2~5시 사이에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편당 최대 50석 한정으로 판매하므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또 결제 후 환불은 불가능하며 이벤트항공권 이외의 항공편으로 변경하면 차액이 징수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18일 여덟번째 B737-800을 도입해 감항(안전성) 검사와 보안측정, 항공기 점검 등 모든 절차를 마치고 24일부터 투입한다. 이에 따라 부산~제주 노선을 기존 주 56회에서 92회로 증편한 제주항공은 국내 저가항공사 중에서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과 내년에도 각각 1대씩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미국 보잉사에 신규 제작을 주문한 항공기 6대를 연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