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09.10.27 10:30:03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서비스 산업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산업 6개 직능단체와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체결 기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건축물관리연합회(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한국건축물유지관리연합회, 한국경비협회, 한국방역협회), 한국폐기물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음식업중앙회, 대한영양사협회 등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산업재해자 9만5806명중 서비스 산업에서 3만160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산업재해의 31.5%를 차지하는 수치로 제조업에 이어 가장 많은 숫자다.
서비스산업의 산업재해자 발생자는 2006년 2만6349명, 2007년 2만7802명, 2008년 3만160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6개 직능단체와 공동으로 서비스산업 종사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자료제공, 우수사례 발굴, 캠페인 실시, 공단 안전체험시설 지원 등을 진행키로 했다. 또 방문기술지원, 컨설팅, 자료개발보급,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2012년까지 재해자수를 5000여명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