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 뮤지엄엘과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개최
by김정유 기자
2024.07.25 08:56:0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랜드뮤지엄은 26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뮤지엄엘’ 개관 기념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 시카고 불스 여섯 번의 우승을 기념하는 트로피. (사진=이랜드뮤지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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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은 이랜드뮤지엄이 인천 상상플랫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과 함께 선보이는 협업 전시다. 이번 전시에선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전미농구협회 75주년 기념팀 선수들의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농구 관련 소장품 2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기념팀에 포함된 이들은 2021년 전미농구협회가 출범 7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다. 코비 브라이언트, 빌 러셀, 카림 압둘 자바,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등 전설적인 선수와 현역 선수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더 비기닝 △더 스니커즈 △더 챔피언스 △더 어워즈 △더 저지 △더 밍 다이너스티 △더 빅 맨 △ 더 루키즈 △더 고트 등 9개 전시관과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야오밍 관련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더 밍 다이너스티’관과 테리 커밍스, 그랜트 힐, 크리스 폴, 칼 앤서니 타운스, 빅토르 웸반야마 등 올해의 신인상 수상 선수들의 개인 소장품과 트로피를 만나볼 수 있는 ‘더 루키즈’관은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공개된다.
체험존에서는 △메타버스 기업 비빔블과 협업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신발 디자인 체험 △ 3점슛 체험 △농구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뮤지엄샵 등의 콘텐츠를 마련했다.
뮤지엄엘은 개관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전시 입장권을 정가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입장권은 현장 티켓부스를 비롯해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한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위대한 선수들의 영광의 순간이 담긴 아이템을 한 자리에 모아 스포츠의 희열과 감동을 생동감있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소장품을 활용해 더 친숙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전시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뮤지엄은 올해 대구 이월드 및 현대백화점 판교점, 서울디자인재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과 협업 전시를 진행하며 전시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