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 3주기, `노무현이 꿈꾼 나라` 열려..

by박지혜 기자
2012.05.02 10:23:48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노무현재단은 지난 1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전시회 `노무현이 꿈꾼 나라` 개막식을 열고 5월 한 달을 공식 추모기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 [서울=뉴시스] 1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전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전시된 유품과 사진 등을 관람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 한명숙, 이해찬 이사를 비롯해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대행, 통합진보당 심상정 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정당 대표와 자치단체장, 현직 국회의원 등 50여 명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문 이사장은 이날 "이번 추모전시회가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고 기념하는 것을 넘어 권위주의 해체, 권력기관 개혁, 낮고 겸손한 권력, 복지국가, 남북평화와 경제협력에 이르기까지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만들고자 했던 나라가 어떤 나라였는지 다 함께 생각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