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09.02.02 11:15:30
내∙외부 스타일 개선..운전석 통풍시트등 첨단사양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 순간·평균 연비 표시 적용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3일부터 내∙외부 스타일을 개선하고 다양한 첨단 편의·안전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09년형 `모하비()`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모하비의 외관은 리어 스포일러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18인치 크롬도금 알루미늄 휠과 스테인레스 재질의 리어 범퍼 스텝 등도 함께 선보였다.
내장은 화물수납 공간의 손상과 소음발생을 줄이는 러기지 매트와 깔끔한 실내 공간의 연출을 위한 러기지 스크린 등을 새로 채택했다.
신형 모하비는 또 국내 스포츠형다목적차량(SUV) 처음으로 기존 대형세단만 적용했던 크루즈 콘트롤 기능을 전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 기능은 운전자가 정한 일정한 속도로 차량을 주행시켜 장시간 운행할때 몸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다.
QV급 이상의 모델에는 ▲ 시트의 습기와 열을 제거하는 운전석 통풍시트 ▲ 탈취 및 살균기능의 클러스터 이온 발생기 ▲ 스마트 리모컨키 조작으로 사이드 미러를 접거나 펼 수 있는 리모컨 작동 전동접이 사이드 미러 등을 탑재했다.
아울러 타이어 압력이 떨어졌을때 경고등 표시와 함께 저압 타이어의 위치까지 표시해 주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KV급 이상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이 작동할 때 슈퍼비전 클러스터에 장애물의 위치를 나타내는 기능을 JV 에센스 패키지 및 QV급 이상 모델에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현재시점의 순간연비와 초기화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평균연비를 클러스터에 표시해 운전자가 수시로 연비 및 연료소모량을 확인하고 경제운전을 돕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