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온혜선 기자
2006.12.14 11:06:04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를 통해 서비스 제공
한 곡당 700~900원으로 `저렴`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LG텔레콤(032640)이 가수들이 라이브용으로 사용하는 반주음원 `MR(Music Recorded)`을 무선인터넷을 통해 공급한다.
LG텔레콤은 뮤직엔닷컴과 MR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를 통해 국내 최초로 M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LG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곡당 700~900원의 가격으로 MR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MR은 기존에는 한 곡당 20만원~3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주문 제작해야 했다.
MR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선인터넷 이지 아이에 접속한 다음 `벨소리(노래방)→실제연주&MR&공연용`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LG텔레콤은 2월부터는 유무선 포털인 ez-i(www.ez-i.co.kr)를 통해 유무선 연동 UCC인 `MR노래녹음실`과 `MR뮤비제작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UCC(User Created Contents)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의미하며 MR뮤비제작소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유무선 연동 게시판에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이다.
또 MR노래녹음실은 MR반주에 노래와 영상을 실시간 녹음과 녹화, 바로 파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