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2023 보이스피싱 우수지킴이' 금감원장상 수상
by유은실 기자
2023.12.12 09:14:34
업권 최초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 파인더'' 도입
의심·이상거래 잡는 ''금융사기 신속대응 창구'' 운영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찰청이 함께 주최한 ‘2023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기관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오른쪽에서 여섯번째)와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2023 보이스피싱 우수지킴이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웰컴저축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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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 경찰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보이스피싱 합수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 수는 수상기관 및 개인 수상자, 가족까지 약 200여명이다.
웰컴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고객의 금융자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보이스피싱 우수지킴이 기관으로 선정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 도입과 ATM·CD 출금 한도 축소 시행 등으로 좋은 점수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상금융거래시스템(FDS)을 구축하고 금융사기 신속대응을 위한 전담창구도 개설한 바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이 2020년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도입한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는 지금까지 약 1만5000여건의 악성앱을 탐지해 전자통신금융사기를 예방했다. 또 고객의 계좌가 금융사기에 이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ATM·CD 출금한도를 축소 시행한 결과, 금융사기 이용 계좌 수가 77%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의심계좌 및 이상거래를 모니터링하는 이상금융거래시스템(FDS)을 운영해오고 있다. FDS를 통해 올 한해동안 50여 건의 이상거래 및 의심계좌를 사전에 발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부터 금융사기 신속대응을 위한 전담창구를 운영해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관련 피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추진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전자통신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웰컴저축은행 전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