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강원도와 ‘워케이션’ 지원 MOU
by김정유 기자
2022.10.14 09:31:58
| 아프리카TV 편원진 경영지원부문장(왼쪽)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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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는 강원도와 워케이션을 통한 임직원 업무 효율성 향상 및 강원 지역의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신조어로 휴가지에서 일과 휴가를 즐기는 새로운 원격근무 방식이다. 아프리카TV는 강원도와 맞춤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기획에 협력해 임직원들에게 지역 체험과 업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아프리카TV 재직자 대상 3박4일 기준의 전용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강원도 지역 숙박업체와 사무공간을 제공해 회사 외부에서도 임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해변 요가, 맛집 투어 등 강원도 특색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며, 단순 관광 형식이 아닌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청소년 멘토링’, ‘해변 플로깅’ 프로그램 등 사회 공헌 측면의 요소를 추가해 완성도 높은 워케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편원진 아프리카TV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 임직원들에게 원격근무와 강원 지역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 업무 환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워케이션 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등 임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