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조사업 수혜 기대 '펜타플렉스 부산' 공급 예정
by이윤정 기자
2021.05.25 10:0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부산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첨단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부산’이 공급 예정이다.
부산형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이 사업비 1조 234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향후 산업단지 재생 및 고도화, 일자리 확보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추진과 더불어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스마트 산단 조성을 통한 제조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 지역 내 기존의 노후화되고 입주사 편의를 위한 설계가 갖춰져 있지 않은 아파트형 공장과는 달리 펜타플렉스 부산은 제조업 맞춤형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우수한 비즈니스 효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호실 앞에 차량 진입이 가능해 물류 상/하차 편의가 우수한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하 1층~지상 9층까지 도입되며, 건물 입구의 대형 하역장에는 40ft 컨테이너의 상/하역이 가능하다. 층간 물류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형화물승강기(3t, 5t)도 설치된다. 지상 10층~15층에는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를 공급해 소규모 기업체의 입주에도 최적화됐다.
입주기업의 편의를 더해주는 지원시설 역시 다양하다.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에 입주기업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상업시설이 입점할 계획이다. 접견공간이 마련된 대형 로비와 강연장, 기업홍보전시관, 공동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과 함께 옥상정원, 하늘정원(10F), 구름정원(11~15F) 등 직원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여줄 휴게·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입지적인 환경도 탁월하다. 부산 광역 교통의 최대 수혜지역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부산해안순환도로와 약 800m 거리며, 사상IC, 명지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장림지하차도가 올해 말에 개통될 예정으로,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됨에 따라 부산신항, 센텀,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부산 주요지역에 30분대 진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도보 4분 거리에 1호선 동매역이 있어 초역세권 입지를 만족한다. 편리한 출퇴근은 물론, 인력수급에도 유리한 조건이다. 입주관계자와 방문객의 이동 편의도 좋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으로 사상-하단선(2022년 개통 예정), 하단-녹산선(2026년 착공 예정) 등이 예정돼 있어 부산신항,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까지 지하철을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중도금 대출이 전액 무이자로 제공돼 입주 기업의 자금 부담도 덜어준다. 입주 시점까지 계약금 10%만 부담하면 되며,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장기 저리융자도 받을 수 있다. 입주 업체에게는 현행 법령에 따라 취득세 50%, 재산세 37.5% 경감 등 세금 감면혜택이 제공돼 자금 마련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펜타플렉스 부산 지식산업센터 현장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 일원에 있으며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