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포트나이트'와 협업..아이콘 찬우 모티브 스킨-이모트 제공

by이재운 기자
2019.02.22 08:48:58

삼성전자-에픽게임즈 협업..싱가포르 공개행사서 밝혀
아이콘 멤버들은 광각 카메라 기능 활용한 셀카 '호응'

인기 K팝 그룹 ‘아이콘(iKON)’의 찬우(맨 왼쪽)가 갤럭시S10의 광각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다른 멤버, 행사 참석자들과 단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최신 스마트폰 전략기종 ‘갤럭시S10’ 제품군 출시행사를 싱가포르의 유명 관광지 센토사섬에서 21일(현지시간) 개최했다.

대형 공연장인 리조트 월드 시어터 센토사(Resort World Theatre, Sentosa)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인플루언서·소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동남아 지역에서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이 참석해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갤럭시 S10’의 주요 기능을 직접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아이콘 멤버들이 갤럭시S10의 초광각 카메라를 이용해 참석자들과 단체 촬영(Selfie)을 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픽게임즈의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와 협업해, ‘갤럭시 S10’ 구매 고객에게 가수 아이콘 멤버인 찬우를 형상화한 포트나이트 게임 스킨과 이모트(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22일부터는 싱가포르의 상업 중심지 오차드(Orchard)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 S10’의 혁신 기능들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갤럭시 S10’과 함께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등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싱가포르에서도 한국, 미국 등과 마찬가지로 다음달 8일 정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