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표 ‘포켓몬고’ 나왔다..‘일렉트로맨 터치어택’ 출시

by임현영 기자
2016.12.16 09:33:08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 에너지 모아 점수얻는 방식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몰고왔던 ‘포켓몬고’와 같이 스마트폰과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 ‘일렉트로맨 터치어택’을 선보인다고 16일 말했다.

일렉트로맨은 이마트가 운영하는 가전전문 매장 ‘일렉트로마트’의 히어로 캐릭터다. 게임은 별도 앱(APP)설치 과정없이, 이마트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게임 방법은 이렇다. 참가자가 일렉트로맨이 돼 에너지를 모은 뒤 이렇게 축적한 에너지로 지구를 침공한 적을 물리치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기존 일렉트로맨 스토리를 반영해 개발됐다.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게임을 진행할 수 있지만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 더 많은 에너지(슈퍼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마트는‘일렉트로맨 터치어택’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게임 참여 고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랭킹순위나 게임내 임무를 완수했을 경우, 일렉트로마트 할인쿠폰이나 미니 드론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캐릭터를 작년 9월 네이버에 웹툰으로도 선보인데 이어, 모바일 대표 게임 ‘영웅’ 속에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오프라인과 모바일을 결합한 새로운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마트 대표 캐릭터인 일렉트로맨을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게임의 재미와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즐거움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