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10호 투자 모집 시작…연수익률 10.54%

by성선화 기자
2016.05.09 09:38:01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P2P 대출 플랫폼 렌딧이 10호 포트폴리오 투자자 모집을 9일 시작한다.

이번 모집 금액은 14억 9000만원으로, 예상 연평균 수익률은 세전 10.54%다. 10호 포트폴리오는 104 건의 우량채권에 자동분산 투자해 리스크를 최소화 했다.

이번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채권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NICE 신용등급 기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5등급 이상이 94%다. 대출자 평균 연소득은 7030만원이며, 안정적으로 경제활동 중인 3~40대가 78.9%를 차지하고 있어 매우 건강한 상환 능력을 갖춘 대출 고객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성준 대표는 “일일이 개별 채권을 살펴 보지 않아도 전문가가 구성해 놓은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100여 건의 채권에 자동분산투자 된다는 점이 쉽고 편하다는 투자고객들의 평이 많았다”며 “투자설명서부터 투자 후 제공하는 리포트까지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위해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렌딧 포트폴리오 1호를 선보인 렌딧은 지난달 4월 11일에 열렸던 9호 투자까지 모두 완판되는 성공을 거뒀다. 렌딧 1호~9호까지 투자 모집 금액은 총 97억원이며 현재까지 연평균 수익률은 10.45%다. 기존 고객의 재투자율도 증가 추세로, 평균 재투자율은 36.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