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민 기자
2015.03.03 09:13:1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의 활동 시한이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았다.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하자 새누리당은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절차 마무리를 위해선 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야당이 뜸을 들이고 있어도 새누리당이 심하게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2일 최고위원회의서 “지금은 여야 모두 잠정안을 내놓고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최적의 타협안을 찾아야 하는 시점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아직 자체 개혁안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국민과 공무원 어느 쪽으로부터도 비난을 받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혀지고 있으며 이는 책임 있는 제1야당의 자세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야당의 애매모호한 태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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